경기도, 주택태양광 대여 시범사업 참여기업 10월 13일까지 모집

경기도, 주택태양광 대여 시범사업 참여기업 10월 13일까지 모집

경기도는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단독주택 및 다가구 주택의 지붕과 옥상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경기도 주택태양광 대여 시범사업’을 내년 5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참여할 기업들을 모집 중이다.

2022년에 비해 61% 줄어든 한국에너지공단의 신재생에너지보급 물량에 대응하여, 경기도는 ‘도민 RE100’ 실현을 위해 10억 원을 투자하여 이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태양광 대여사업자와 주택 소유자가 계약을 맺어, 주택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일정 기간 동안 대여료를 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예를 들어, 3kW 태양광 설비 설치 시 총 비용 중 절반은 경기도가 지원하며, 나머지 절반은 주택 소유자가 부담한다.

3kW 태양광 설비를 통한 전기 사용량 절감 효과로, 월 전기요금이 크게 줄어들게 된다.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5곳까지 선정될 예정이며, 2023년 한국에너지 공단 주택용 태양광 참여기업이 신청 가능하다. 제안서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에 제출하면 된다.

김연지 에너지산업과장은 경기도가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많은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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