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청년 창업·투자 위한 투자설명회, 창업펀드 등 활성화
16일 청년의 날‘곰즈데이(GOMZ DAY)’ 개최… 탐험가 제임스 후퍼 특강, 벼룩시장, 거리공연 진행
이동환 시장 “청년일자리 위한 경제자유구역·첨단산업 육성…일자리·창업기회 풍부한 자족도시 만들겠다”
고양시는 청년들의 미래와 꿈을 지원하기 위해 앞장선다.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양시는 지역 기반의 청년일자리를 확대하며,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전월세 지원과 취업 및 창업 준비 공간도 제공한다. 또한 청년 창업 투자설명회, 고양청년창업펀드, 스타트업 팝업스토어 등을 통해 창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
고양시의 이동환 시장은 “고양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바이오, 스마트 교통, 문화 콘텐츠, 전시 복합산업 등의 첨단 산업을 발전시켜,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고, 창업을 꿈꾸는 도시를 구축하겠다”라고 전했다.
청년과 기업이 상생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추진
고양시는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해 청년을 채용하는 기업에 인건비 지원을 통해 고용 부담을 줄이는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고양시 내 기업에서 직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며, 기업들은 우수 인력을 확보하는데 도움을 받게 된다. 일자리 사업이 줄어드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고양시는 4개의 사업에 90명 이상을 지원, 경기도 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고양 청년둥지론’ 사업도 확장한다. 전세 지원금을 늘려 1억원까지 연 3%의 이자를 지원하며, 월세 지원 사업도 신설하여 12월까지 월 20만원을 지원한다.
고양시는 또한 고물가 시대의 취업 준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도 실시한다. 총 3억 9600만원의 예산을 통해 고양시 청년 1인당 연 3회, 1회에 최대 10만원까지의 실비 지원이 가능하다.
청년기업 창업·투자활성화 위해 투자설명회 청년창업펀드
시는 ‘고양원스톱창업플랫폼‘을 통해 창업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업과 투자자 간의 투자 연결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고양IR데이’라는 투자설명회와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창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시는 100억 원 규모의 ‘고양청년창업펀드’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 펀드는 시에서 10억 원을 기여하며, 한국벤처투자와 여러 펀드 운용사, 그 외 민간 투자자들의 참여로 총 100억 원이 모아질 예정이다.
또한, 고양시는 지난 6월에 스타필드 고양에서 ‘2023 스타트업 팝업스토어’를 개최했다. 이 팝업스토어에서는 20개의 지역 창업 기업이 참가하여 제품 전시, 판매, 소비자 피드백, 전문가 상담 등을 통해 기업 성장과 협력의 기회를 얻었다.
창업 인큐베이터, 소통 위한 청년 공간 운영
화정역에는 청년들의 취업과 소통을 위한 공간인 ‘청취다방 허브’가 있으며, 20곳의 지역 카페에서는 주중 무료로 스터디 카페 ‘우리동네 청취다방’을 제공한다.
‘청취다방 허브’에서는 총 27개의 다양한 프로그램, 예를 들면 취업 및 창업 특강, 심리 상담, 요가, 필라테스, 하루 요리 클래스 등을 진행한다. 최근에는 AI 분야의 교육 과정도 추가하여 취업 및 창업에 연결시키고 있다. 또한 청취갤러리에서는 청년 신진 작가들을 위한 전시와 협업 행사도 열린다.
’28청춘창업소’는 청년들의 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해 42개의 컨테이너를 활용한 사무실, 회의실, 창업 보육 및 협업 공간, 메이커스페이스 등을 제공한다. 39세 이하의 예비 창업자나 창업 초기 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다음해 상반기에는 ‘내일 꿈 제작소'(임시명)라는 청년 지원 공간이 개장 예정이다. 이 공간은 청년, 아동, 노인 세대 모두를 위한 교육 및 소통의 종합적인 생활 시설로 구축될 계획이다.
9월 16일 청년의 날 ‘곰즈 데이(GOMZ DAY)’ 개최… 탐험가 제임스 후퍼 특강, 벼룩시장, 거리공연 진행
9월 16일에는 고양아람누리에서는 ‘곰즈 데이(GOMZ DAY)’라는 청년의 날 기념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여 준비했다. ‘곰즈’라는 이름은 고양의 ‘고’와 청년 세대를 의미하는 ‘엠지(MZ)’를 결합한 것으로, 고양시 청년들의 일체감을 강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념식, MBTI 전문가에 의한 심리진단, 퍼스널 컬러 찾기, 청년 플리마켓, 거리공연(버스킹), 그리고 명사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명사 강연에서는 탐험가이자 지구환경과학 박사인 제임스 후퍼가 ‘도전과 모험의 삶’을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제임스 후퍼는 19세에 히말라야 에베레스트산을 등반한 경험을 가진 모험가로 알려져 있다.
고양시의 이동환 시장은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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