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추석 연휴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한시적 주정차 허용
고양시는 추석을 맞아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주차 서비스를 개선하며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연휴 동안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과 일부 주정차 금지 지역에서는 임시 주차를 허용할 예정이다.
무료 주차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총 6일간 제공되며, 장항제1~5 공영주차장을 비롯한 총 59개의 노외주차장과 9개의 노상 주차장, 그리고 시와 구청 주차장, 호수공원 및 행주산성 주차장이 포함된다. 그러나 장항동의 6개 노상 주차장은 9월 28일부터 9월 30일까지 3일간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무료로 개방되는 동안 주차장 이용 시 불편함을 방지하기 위해 24시간 주차 콜센터(☎1522-2960)가 작동할 예정이지만, 현장 관리자가 없으므로 차량 손상이나 도난에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 도로에서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그리고 원당시장 및 일산시장 인근 도로에서는 8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일시적인 주차가 가능하다. 그러나 6대 주정차 금지 지역(소화전, 교차로,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초등학교 정문 앞, 인도)에서는 주차가 금지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코로나19의 상황 속에서도 추석 연휴를 맞이해 귀성객과 나들이 차량이 증가할 것이라 예상하며, 이를 위한 주차 대책을 마련하여 주차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지역 내 경제 활동을 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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