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흥도동 행정복지센터는 저소득 아동들의 문화활동 지원을 위해 ‘흥도야 놀자’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토론, 클라이밍, 요리교실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2023년 마을보건복지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작된 ‘흥도야 놀자’는 지역 내 문제점을 주민들이 직접 파악하고 해결하자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설문조사 결과, 아동과 청소년들이 문화생활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이 확인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문화여가 프로그램이 기획되었다.
‘독서토론’은 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에게 책 읽기의 중요성과 의견 공유를 통한 창의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반면 ‘클라이밍’과 ‘요리교실’은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을 통한 신체 발달과 창의력 증진을 중점으로 기획되었다.
흥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주민들의 직접적인 의견을 반영한 ‘흥도야 놀자’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기쁘다. 향후에도 흥도동 특성에 맞는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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