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과 IBM이 주관하는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이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차 창업기업 모집에 나섰다.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고, 해외 시장 진입 기회를 마련하는 데 있다.
이번 공고의 지원 대상은 양자컴퓨팅 기술 및 응용 분야에 해당되는 기업 중 창립 10년 이내인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3억원에 이르는 사업화 자금, 글로벌 기업 지원 프로그램, 그리고 주관 기관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협업 글로벌 기업으로는 IT 대기업 IBM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번 프로그램의 명칭은 ‘I-Start(아이스타트)’로 지정되었다. 지원 규모는 5개사 내외를 예상하고 있으며, 모집 분야 역시 양자컴퓨팅 기술 및 응용 분야에 한정되어 있다.
신청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제1항에 따른 중소기업의 대표자이자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제2조제2호에 해당하는 양자컴퓨팅 기술 및 응용 분야 업력 10년 이내인 자다. 다만,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채무불이행으로 규제 중인 기업과 국세 또는 지방세 체납 중인 기업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이번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국내 기업이 해외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발판을 마련해줄 것으로 전망되며, 참여 기업들에게는 자금 지원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네트워크 확장과 지식 습득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