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은 최근 개최된 ‘2024년 고양시 업무보고’에서 도시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고양시를 문화적이고 경쟁력 있는 도시로 변모시키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고양시의 건축물 경관 심의 체계를 개선하고, 고양시만의 특색을 담은 건축물을 조성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또한, ‘일자리, 교육, 교통’의 세 가지 핵심 요소를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수준의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이 시장은 스페인의 ‘구겐하임 빌바오 미술관’과 같은 사례를 들어, 한 건축물이 도시의 문화와 경쟁력을 상징할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가치 디자인’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고양시는 2022년부터 도입한 대형 보도블럭을 예로 들며, 이러한 디자인이 심미적으로 우수할 뿐만 아니라 보행약자에게도 편리함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고양시는 경관 심의 대상을 확대하고, 경관 심의 체계를 개선하여 건축물 조성 시 고양시의 특색을 반영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고양시는 5년마다 수립하는 경관계획과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재정비하여 도시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일자리, 교통, 교육의 3요소를 강화할 계획이며, 산업 분야에서 고양시를 다양한 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킬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그는 고양시의 변화를 위해 공직자의 변화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으며, 적극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올해에는 주민의 민원과 지역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을 강조했습니다. 고양시 업무보고는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이번 업무보고는 기존의 백화점식 보고 방식을 최소화하고, 시장부터 9급 직원까지 참여하는 허심탄회한 토론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동환 시장의 이러한 계획과 전략은 고양시를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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