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오는 2학기에 도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촌 진로체험인 ‘2023년 2학기 꿈길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농업과 농촌의 유망한 직업을 체험하게 해, 그 분야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느끼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선정한 농업·농촌 유망직업 100선 중에서 텃밭 농장디자이너, 식생활 교육전문가, 농산물꾸러미 식단플래너 등 3개 직업을 중점적으로 체험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난 1학기에는 총 461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한 학생 중 한명은 “텃밭 디자이너라는 직업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고, 이제 내 꿈에도 그 직업이 포함될 것 같다”라는 뜻깊은 피드백을 남겼다.
관심 있는 학생 및 학부모는 진로체험지원전산망(꿈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정보는 먹거리전략부에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 최창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농업의 다양한 진로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미래의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가 육성되길 바란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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