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재)경기테크노파크(이하 ‘경기TP’)는 ‘2023년 경기도 스마트공장 기술 상용화 지원 사업’에 참여할 7개의 컨소시엄 중 16개 기업을 최종적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스마트 공장을 구축하는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그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 스마트 공장을 도입하는 기업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지원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각 과제에 최대 1억 원의 지원금이 주어진다.
이번 사업은 신규 기술 실증 지원과 기존 기술 간의 연동을 위한 실증 지원 두 가지 유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선정된 컨소시엄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스마트 공장 기술의 실증과 구축을 지원받게 된다. 경기TP는 이 과정에서 기술 구축부터 인증, 홍보 등을 지원하며,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경기도는 성공적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을 통해 검증된 기술들을 지역 내 스마트 공장 도입 기업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한 공급기업 대표는 “스마트 공장 기술 개발을 마친 후에도 실증에 필요한 비용 때문에 판로 확장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인 최혜민은 “스마트 공장을 도입하는 기업의 제조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기술을 제공하는 공급기업의 경쟁력이 중요하다”며 “경기도의 제조업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