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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8

경기도, 파주시 등 강·하천에 붕어·다슬기 53만 마리 방류


경기도, 파주시 등 강·하천에 붕어·다슬기 53만 마리 방류
출처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Semisulcospira_kurodai2.jpg

경기도, 파주시 등 강·하천에 붕어·다슬기 53만 마리 방류

경기도는 11일부터 13일까지 가평군 및 12개 시군에 붕어 11만 마리와 파주시 및 8개 시군에 다슬기 42만 마리 등 붕어·다슬기를 방류하여 내수면 생태계를 복원하고 어업인들의 소득을 증대시키려 한다.

이번에 방류되는 붕어와 다슬기는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서 4~5월 동안 직접 생산한 것으로, 모두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우량종자들이다.

붕어는 전통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보양식으로 애용되며, 민물낚시에서도 중요한 자원으로 여겨진다. 경기도는 붕어의 수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방류하여 생태계에 도움을 주려고 한다.

다슬기는 깨끗한 물에서 서식하며, 다양한 건강 효과와 함께 어업인들에게 주요 소득원이 되기도 한다. 또한, 다슬기는 물의 수질을 정화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의 김봉현 소장은 토산 어종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방류하여 경기도의 강과 하천을 보호하고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1989년부터 토산 어종의 보호와 어민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방류 사업을 진행해왔다. 올해 상반기에도 빙어와 쏘가리를 방류했으며, 9월 중순에는 미꾸리도 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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