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와 국립암센터는 함께 암환자를 위한 원예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인 권지선과 국립암센터 공공보건 의료사업단장인 김열 등 주요 관계자와 함께 총 14명의 수료생이 참가했다.
이 프로그램은 고양시와 국립암센터가 연합해 지난 5월 9일부터 7월 25일까지 12회에 걸쳐 진행한 것으로, 꽃과 식물을 이용한 치유농업 활동이 암환자들의 건강을 개선하고 우울과 고독감을 줄이는 데 큰 효과를 보였다.
참가자 대표는 “암과 싸우며 보낸 1년 동안 이 프로그램에서 경험한 원예 활동이 가장 강렬하게 인상에 남았다. 참여한 것에 대해 기쁨과 감사함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고양시 측은 “국립암센터와 계속해서 협력하여 암환자들의 정신적 및 신체적 치유를 지원하겠다. 더 많은 사람들이 원예 치유의 긍정적 효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고양시는 암환자뿐 아니라 스트레스를 겪는 일반 시민들의 정신적 문제 해결을 위해 치유농업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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