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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8

고양시, 원당지하차도 침수 차단시스템에 6억원 투입


고양시, 원당지하차도 침수 차단시스템에 6억원 투입
고양시 원당지하차도 침수 차단시스템 설치

고양특례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사고와 인명피해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원당지하차도에 침수 차단시스템을 설치한다.

고양시는 원당지하차도에 침수 차단시스템에 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실시설계는 지난 6월, 설치 작업은 오는 9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현재 고양시에는 총 26개의 지하차도가 있으며, 2022년에는 이미 장항지하차도에 차단 시스템을 설치한 바 있다. 이 차단 시스템은 갑작스러운 호우로 인해 지하차도의 수위가 높아지면 자동으로 수위를 감지하여 차량의 진입을 막는 차단기를 작동시킨다.

고양시는 이번 설치에 있어 수위계와 차량 진입차단기뿐만 아니라 CCTV와 진입 금지를 알리는 문자 전광판 등도 함께 설치할 예정이다.

고양시 도로건설사업소 관계자는 “침수 차단시스템의 도입으로 호우 발생 시 도로를 즉각적으로 통제할 수 있게 되어 인명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침수에 취약한 지하차도에 우선적으로 차단 시스템을 설치한 뒤 고양시 전역의 지하차도로로 설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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