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장애인 가족 2만 명,‘꿈의 버스’로 가족 여행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2016년 4월 이후로 장애인과 그들의 가족을 위한 여행 지원 프로그램인 ‘꿈의 버스’를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2만 명이 넘는 장애인 가족이 이를 이용했으며, 이 프로그램은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꿈의 버스’는 총 2대가 운행되며, 각각 33인승과 45인승 버스이다. 각 차량에는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휠체어석이 4개와 6개씩 준비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일반사업과 테마사업 두 가지로 운영되며, 일반사업은 장애인 관련 단체, 기관, 학교, 자조모임 등에게 차량, 운전원, 유류비, 통행료 등을 지원하여 나들이 여행이나 문화체험 활동을 할 수 있게 한다. 이 일반사업은 장애인 참여율이 50% 이상일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하다.
테마사업은 장애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하여, 선정되는 경우 여행에 필요한 모든 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 테마사업은 한 해에 2번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더 많은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즐겁게 여행을 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꿈의 버스’에 대한 신청 방법과 기타 자세한 정보는 고양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