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체 장소로 킨텍스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정부와 킨텍스와의 협력을 통해 잼버리 대체 장소를 확보하고, 대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인해 세계스카우트 대원들이 새만금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기로 결정되자, 고양시는 대체 숙소와 프로그램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킨텍스를 포함한 여러 시설의 수용 가능 인원, 숙박, 식사, 의료, 관광, 통역 등의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며, 킨텍스의 일부 전시홀에서는 약 8800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부대시설이 필요하다는 점이 확인됐다.
고양시 내에서는 소노캄 고양, 삼성화재 글로벌 캠퍼스 등 여러 시설에서 약 14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스카우트 대원들의 체험 활동 지원을 위한 다양한 문화와 관광 체험 방안도 준비 중이다. 고양시는 킨텍스, 북한산, 행주산성 등의 관광 명소를 활용해 대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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