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 고양드론앵커센터 개관…디지털 혁신 선도 모범사례 선정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2023년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디지털혁신 선도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변화’라는 주제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주도하에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각 기초단체장들이 수행한 공약 중 우수한 사례를 찾아내기 위해 7개 분야에 대한 문서심사 및 종합심사를 실시했다.
고양시는 그린벨트 제한, 군사보호구역, 수도권 정비권역 등 3개의 규제에 걸린 화전동 지역에 ‘고양드론앵커센터’라는 드론산업 통합플랫폼을 구축하였으며, 8월 말에 그의 개장이 예정되어 있다. 그린벨트를 해제하여 드론산업 생태계를 만들어낸 고양시의 노력은 적합성, 창의성, 소통성, 확산가능성, 체감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고양시는 또한 올해 2월에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플랫폼’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5년 동안 국비 30억원을 지원받아 무료 드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8월에 고양드론앵커센터가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하면, 고양시의 드론산업 및 디지털 혁신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특례시는 국내에서 가장 큰 드론실내비행장인 고양드론앵커센터의 문을 열 준비가 거의 완료되었다. 또한, 국토부 주관의 도심항공교통(UAM) 실험노선 사업에 킨텍스가 확정되는 등 4차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라며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상을 받은 것은 시민들과의 약속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고 있다는 것이 객관적으로 확인된 것이다. 올해 5월말에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4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으며, 이를 디지털 혁신을 위해 적극 활용할 것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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