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9월 1일부터 행주산성 대첩문부터 충의정 정상까지 약 800m 구간에 에서 행주관람차를 운영한다.
이 관람차는 문화체육관광부 주도의 ‘열린 관광지 환경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총 2대의 6인승과 9인승 차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휠체어 탑승 공간도 있어 장애인 친화적이다.
고양특례시장 이동환은 “행주산성은 아름다운 한강 풍경과 역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급경사 때문에 노약자와 장애인의 접근성이 제한되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행주관람차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행주관람차는 노약자, 장애인, 영유아(및 동반자)에게 우선 탑승을 제공하며, 65세 이상, 장애인, 6세 미만의 아동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일반 이용료는 왕복 2,000원, 편도 1,000원이다.
운행 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운행하지 않는다. 또한, 나쁜 기상 조건이나 혼잡할 경우 안전을 위해 운행을 중단할 수 있다.
추가로, 고양시는 행주산성 내에 장애인 화장실과 주차 공간을 개선하여 무장애 관광을 지원하고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고양시 관광과 행주산성관리팀(☎ 031-8075-4653)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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