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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2

고양시, 지속 가능한 글로벌 자족도시로 새로운 미래 연다


고양시, 지속 가능한 글로벌 자족도시로 새로운 미래 연다
고양시, 지속 가능한 글로벌 자족도시로 새로운 미래 연다 – 킨텍스 제3전시장 조감도

고양시, 지속 가능한 글로벌 자족도시로 새로운 미래 연다
전국 지자체 최초 신설 ‘자족도시실현국’ 중심… 4차산업 핵심도시로 힘찬 출발
전략적 기업 유치·육성, 기업 친화 생태계 조성… 미래 성장 엔진 가동

고양시지난 7월 조직을 개편하여 자족도시실현국을 신설하는 등 지속 가능한 글로벌 자족도시의 미래를 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의 최종 승인을 받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면서, 지속 가능한 미래 산업과 전략 산업의 유치와 발전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더불어, 지역 내 기업을 지원하여 좋은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고양시장 이동환은 “고양시에는 앞으로 대형 자족시설이 계획대로 설치될 것이며, 스마트 모빌리티, 미디어와 콘텐츠, 바이오, 그리고 전시와 이벤트를 결합한 복합 산업(마이스) 등의 첨단 산업이 모이게 되면, 고양시는 4차 산업 혁명의 중심지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미래산업’으로 성장 동력 강화… 드론·방송영상·콘텐츠 산업 등 확장 주도

고양시, 지속 가능한 글로벌 자족도시로 새로운 미래 연다
고양시, 지속 가능한 글로벌 자족도시로 새로운 미래 연다 – 드론앵커센터 전경

지난달 30일, 국내에서 유일한 드론 전문 시설인 ‘고양드론앵커센터’가 문을 열었다. 이 센터는 연면적 약 4,524㎡에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내 비행장, 연구개발 공간, 기업 입주 구역, 그리고 교육 시설을 포함하고 있다.

고양시는 이 센터를 통해 항공대학과 창릉신도시의 스마트 도시 프로젝트 등과 연계하여 ‘고양드론밸리’를 만들 계획이다. 더불어, 고양 킨텍스와 김포공항을 연결하는 수도권 도심항공교통(UAM)의 실증 실험을 위해 국토부와 여러 기업들과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으로는, 고양시는 K-콘텐츠의 대표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이피(IP)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라는 전국 최초의 프로젝트를 통해 콘텐츠의 창작, 유통, 체험을 일원화하는 지적재산 산업의 중심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고양영상문화단지’라는 총 20만1천㎡ 규모의 프로젝트도 계획 중이다. 이 단지는 고양아쿠아특수촬영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사업구역 지정이 완료된 후에는 2026년까지 토지 보상과 부지 조성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바이오 시동 걸고, 전시 복합 산업(마이스) 우뚝 세워… ‘전략산업’ 유치·육성 집중

고양시, 지속 가능한 글로벌 자족도시로 새로운 미래 연다
고양시, 지속 가능한 글로벌 자족도시로 새로운 미래 연다 – 아이피(IP·지적재산)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감도

바이오 산업은 지난 5월에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되면서 대한민국의 미래 핵심 전략산업 중 하나로 떠올랐다. 이에 고양시는 국립암센터와 동국대병원 등 6개의 대형 병원, 풍부한 의료 인력, 그리고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자랑하고 있다.

고양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일산테크노밸리에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를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단지에서는 바이오 정밀의료 분야의 기업들이 입주하여 기초연구부터 연구개발, 교육, 임상시험, 마케팅, 그리고 사업화까지 가능한 협력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고양특례시는 국내에서 가장 큰 전시컨벤션센터를 보유하고 있어, 대한민국 대표 전시 복합 산업(마이스) 도시로 알려져 있다. 시는 경기도와 코트라와 함께 2026년까지 킨텍스 제3전시장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분석에 따르면, 킨텍스 제3전시장의 건립과 운영은 직간접적으로 약 298,246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지역 경제에 6.4조 원의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제3전시장이 완공되면 킨텍스는 전시 공간이 17.8만㎡에 달해 아시아 9위, 세계 20위권의 전시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기업 투자·유치 위한 생태계 조성… ‘기업지원’으로 상생 플랫폼 구축

고양시는 신성장 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과 함께,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양시 운전자금 융자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을 돕고 있다. 이 사업에는 14억 원이 편성되어 현재까지 213개 기업에 지원이 이루어졌으며, 올해는 이자 차액을 0.5% 더 지원하고 있다. 또한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약 7억 원의 예산으로 39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한 마케팅과 판로 확장을 위해 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50개 기업을 지원하고, 해외에서는 7개 기업을 지원하여 수출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찾아가는 기업 집중 상담의 날’도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운영하여 기업들의 문제 해결을 돕고 있다.

창업을 지원하는 측면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고양청년창업펀드는 100억 원 규모로 청년과 초기 창업기업에 맞춤형 투자를 할 계획이다. 고양 아이알(IR) 데이도 연간 두 번 개최하여 창업 환경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대한 투자를 위해 ‘고양 벤처펀드’ 1호와 2호를 운영 중이며, 내년에는 3호 펀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 지정도 병행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 “지속가능한 행복 도시 고양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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