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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고양시, 상암동 광역자원회수시설 건설계획 확정에 유감 표명


고양시, 상암동 광역자원회수시설 건설계획 확정에 유감 표명

고양시, 상암동 광역자원회수시설 건설계획 확정에 유감 표명

고양시 “반대의사표명에도 서울시 일방적 입지확정…강력대응방안 강구”

고양시는 1일, 서울시가 사전 협의 없이 상암동 광역자원회수시설(소각장)의 위치로 확정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서울시는 지난달 24일 제19차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상암동 481-6 등 두 부지를 새로운 소각장 위치로 결정했다고 31일에 발표했다.

이 새로운 서울시 광역자원회수시설은 21,000㎡의 부지에서 하루에 생활폐기물 1,00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이다.

고양시는 지속적으로 이에 대한 반대 의사를 밝혔음에도 서울시가 상암동을 소각장의 새로운 위치로 단독으로 결정한 것에 대해 매우 불쾌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상암동에는 이미 마포자원회수시설이 하루 750톤을 처리하고 있고, 여기에 새로운 1,000톤 규모의 소각시설이 추가되면 하루 총 1,750톤이 소각될 예정이어서 대기오염 등에 대한 지역 주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양시 내에는 이미 30년 이상 서울시 난지물재생센터 등의 시설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난점마을 등이 있고, 최근에는 덕은지구 4,700세대가 소각장 부지와 가까운 1.2km 거리에 위치해 있어 주민들의 반발이 심하다.

고양시 담당자는 “서울시에 산재한 기피시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장 직속 소통협치담당관을 신설했고, 서울시에 계속적으로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해 왔다”고 전하며,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강력한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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