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15일 중국 알리바바 본사 방문…글로벌 혁신 전략 논의
이동환 고양시장은 15일 중국 항저우 소재의 전자상거래 거대 기업인 중국 알리바바 본사를 찾았다. 이 시장은 알리바바 디지털 비즈니스 그룹의 국제사업국을 총괄하는 카오지앙(曹江)과 만나 알리바바의 혁신적 경험을 나누고, 고양시의 성장 잠재력 및 양측의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알리바바는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기술을 통해 스마트 물류, 디지털 비즈니스, 디지털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1999년 마윈이 작은 아파트에서 시작한 알리바바는 이제 중국을 대표하는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3월, 알리바바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전자상거래, 중국 내 로컬 서비스, 물류 시스템, 해외 커머스, 문화예술 및 미디어 등 6개 부문으로 조직을 재편하고 각 그룹의 독립적 경영을 강화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알리바바의 경영 철학과 혁신적 도전 과정을 배우고, 이를 고양특례시의 청년 창업 지원 및 사업 육성 전략에 적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가 알리바바처럼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고 도전적인 접근을 배우는 것이 중요한 교훈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청년 창업가 지원 및 첨단 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이번 방문이 고양시가 첨단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자족도시로 발전하는 데 있어 알리바바와 같은 세계적인 기업과의 협력이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고양시와 알리바바가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발전 방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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